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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아직 국내 대학에는 패션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전문학과가 없고 자격제도도 없다.
전공보다는 뛰어난 능력과 경력이 중시되는 직종이다. 패션 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상디자인학과나 의류학과, 섬유공학과, 직물학과 또는 미대 출신이 유리하다. 미용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격증 소지자라면 더욱 유리하다.
관련학과를 전공하지 않았다면 사설 패션디자인 학원에서 관련과정을 거쳐 패션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 대개의 패션전문 학원에서는 디자인 과정과 함께 코디네이션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초보자는 1년, 관련학과 출신자는 6~9개월의 과정을 밟으면 된다.
■ 주업무 :
패션 코디네이터는 일명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현재 현장에서 뛰고 있는 패션 코디네이터는 수백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20대 여성들이다. 패션 코디네이터의 가장 주된 활동 무대는 단연 방송가로 주로 가수나 탤런트 또는 영화배우들의 토탈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 전망 :
우리나라의 패션산업의 발전속도는 눈부실 정도다. 섬유산업은 물론 의류 디자인의 발달 또한 가히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그저 입기에만 급급했던 시절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이제 패션 코디네이션은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히 파고들어왔다. 웬만한 사람은 웬만한 코디 상식쯤은 다 꿰고 있을 정도로 옷입기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수많은 패션잡지에서 패션 코디네이션이 단골 메뉴가 된 지 오래다. 그 가운데 눈에 띄게 나타난 직종이 패션 코디네이터. 이제 패션 산업계의 어느 곳에도 패션 코디네이터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 직종이 되었다. 특히 미적 감각이 있는 여성들에게 선망의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 보수:
대개 패션 코디네이터들은 팀을 이뤄 일하는데 1명의 팀장과 여러 명의 보조자들로 구성되는 게 보통이다. 처음 입사시에는 보조자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가 가장 힘든 시기. 보통 초봉이 월 65만∼75만원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 그러나 1년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월급여는 90만원 정도로 올라가고 1년이 넘으면 2백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프리랜서로 일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한데 유명한 프리랜서는 수백만원대의 월수입을 자랑한다. |
